[빅터크리쳐] 폭풍우 몰아치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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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rten by. 玄月 

 

"빅터!!~~"

빅터는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침대에서 벌떡 일어났다. 창밖을 보니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었다. 며칠 날이 맑기에 잘 넘어가나 싶었더니 이놈의 변덕스러운 날씨가 천둥번개를 동반하고 등장하셨다. 목 끝까지 짜증이 차올랐지만 다시 한 번 자신을 부르는 울음섞인 목소리에 급히 지하실로 내려가 문을 열었다.

"앙리!"
"빅터!"

문을 열자마자 체중을 실고 안기는 생명체에 빅터는 문가를 잡고 버텼다. 그런 빅터의 상황은 안중도 없는지 앙리는 엉엉 울며 빅터에게 매달렸다.

"빅터! 왜 지금 와! 무서웠단 말이야!"
"그래그래, 미안해, 앙리."

빅터는 울고있는 앙리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연신 미안하다는 말밖에 할 수 없었다. 그 순간 밖에서 번쩍이는 번개가 내려쳤고 곧이어 천지를 뒤흔드는 천둥소리가 들려왔다. 이에 앙리는 더욱 빅터의 품을 파고들었다. 무섭다며 꼼짝도 하지 않는 앙리를 겨우겨우 달래 빅터는 그를 침대로 데려갈 수 있었다. 그러나 앙리는 빅터를 놓지 못했다.

"빅터, 가지마. 무섭단 말이야."
"앙리, 괜찮아. 그저 천둥번개일 뿐이야."
"싫어! 밖에서 번쩍거리고 소리가 너무 커서 무섭단 말이야! 가지마, 빅터, 응?"

이리저리 달래도 도리질만치며 빅터를 놓지 않는 앙리의 모습에 빅터는 슬슬 두통이 오려는 머리를 부여잡았다. 예전에는 살살 구슬리면 훌쩍거리면서도 혼자 잤는데 오늘따라 앙리의 칭얼거림이 심했다. 워낙 참을성도 없는데다가 아이보는 재능도 없는 그인지라 더욱 힘들었다. 앙리의 칭얼거림이 심해지자 결국 빅터는 백기를 들었다.

"그럼 오늘만 같이 자는거다? 다음부터는 혼자 자는거야, 알았지?"

빅터의 말에 그제서야 울음을 그치고 밝게 웃으며 응! 이라고 대답하는 앙리의 모습에 빅터는 한숨을 쉬었다. 그리고 앙리의 침대에 눕자 앙리는 빅터의 품을 파고들었다. 빅터는 그런 앙리를 토닥거리며 바라보았다. 곧바로 잠들지 못했는지 앙리는 눈은 감고 있지만 아직도 천둥소리에 움찔거렸다. 외모는 예전 앙리 뒤프레의 모습이지만 속은 어린아이 그 자체인 그의 모습에 빅터는 한숨만 나왔다. 언제쯤이면 커서 자신과 똑같은 생각을 하고 대화할 수 있을까... 점점 상념이 깊어지는데 문득 예전 기억이 떠올랐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자신도 천둥번개를 무서워했었다. 그 때도 자신을 달래준 이는 바로 다름아닌 앙리 뒤프레였다. 


-


성을 흔드는 천둥번개의 소리와 함께 방을 울리는 비명소리에 앙리는 눈을 떴다. 시계를 확인해보니 아직 새벽이었다. 이게 무슨 소린가 싶어 자세히 들어보니 빅터의 목소리였다. 앙리가 다급히 일어나 겉옷만 걸치고 빅터의 방으로 향했다. 빅터의 방을 향하는데도 들리는 비명소리에 앙리의 발걸음이 빨라졌다. 빅터의 방앞에는 이미 룽게가 와서 문을 두드리고 있었다.

"도련님, 괜찮으세요?"
"아무도 들어오지 마!! 가라고!"
"이 문만 여시라니까요. 괜찮은지 얼굴만 보면 내려갈테니."
"난 괜찮다고 했잖아!"

방안에서 들려오는 신경질적인 목소리에 앙리가 룽게에게 물었다.

"룽게, 이게 무슨 일인가요?"
"아니, 앙리. 그게..."

룽게는 우물쭈물하며 대답을 못하는 사이 천둥번개가 내려쳤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빅터의 방에서 비명소리가 들렸다. 깜짝 놀란 앙리가 문을 두들겼다.

"빅터! 괜찮은가?"

방 안에서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자 앙리는 룽게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룽게, 빅터에게 발작증상이 있었습니까?"
"어릴 때부터 있으셨던지라..."
"왜 문을 안열어보십니까?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는데?"
"자네도 도련님 성격 알잤나? 들어갔다가는 더 난리나실텐데."
"발작 환자는 혼자두면 안됩니다. 책임은 제가 질테니 문 열어주세요, 어서요!"

단호한 표정의 앙리에 룽게는 고민을 하다가 걱정스러운 얼굴로 열쇠로 문을 열었다. 촛불을 건네받고 룽게를 방으로 돌려보낸 뒤 앙리가 천천히 방으로 들어섰다.

"빅터..."
"앙... 리?..."

흠칫하고 침대 위의 인영이 움직였다. 빅터의 위치를 확인한 앙리는 탁자 위에 촛불을 내려두고 천천히 빅터에게 다가갔다.

"그래, 나야 빅터."
"...어떻게 들어온거야?"
"억지로 문을 밖에서 열었네. 허락도 없이 들어와서 미안해."
"...나가..."
"뭐?"
"지금 내 방에서 나가 줘, 앙리 뒤프레."

프랑켄슈타인성에 와서 처음으로 빅터의 입을 통해 듣는 자신의 이름이 낯설게 느껴졌지만 의사로써 친우로써 지금 그걸 따질 때가 아니었다.

"얼굴만 보고 나가겠네, 그것만 하면 안되겠나?"

아무런 대답이 없는 빅터의 반응에 앙리는 천천히 빅터의 침대에 올라갔다. 그리고 빅터의 팔에 손을 얹었다. 손끝을 통해 빅터가 떨고 있는 것이 느껴졌다. 그리고 천천히 빅터의 얼굴을 쓸었다. 얼마나 땀을 흘렸는지 빅터의 얼굴은 땀범벅이었다.

"이제 됐지? 나가."

냉정한 축객령에 앙리는 움찔했지만 여기서 쉽게 물러날 수 없었다.

"빅터... 날 봐주겠나?"

안광이 빛나는 눈이 앙리를 노려보았다. 당장이라도 목덜미를 물어뜯을듯한 짐승과 같은 눈에 앙리는 마른침을 삼켰다. 갑자기 천둥번개가 쳤다. 그와 동시에 빅터의 눈이 갈곳을 잃고 이리저리 방황했고 입술을 잘근잘근 씹었다. 피가 날정도로 씹어대는 입에 앙리는 기겁하고 빅터의 얼굴 양옆을 잡았다.

"빅터, 그만하게! 상처가 난다구!"
"상관없어... 상관없어..."
"상관없긴 뭐가 상관없나, 당장 그만둬!"

앙리의 말이 끝나자마자 빅터는 앙리의 손목을 잡았다. 손목을 으스러뜨릴 것 같은 강한 악력에 앙리는 애써 신음소리를 삼켰다. 고통스러워하는 앙리의 표정을 보며 빅터가 음산하게 말했다.

"나가라고, 앙리 뒤프레."
"... 왜 그런지 말할 때까진 못나가네."
"네가 무슨 상관인데? 이건 내 일이야."
"난 의사이자 자네 친구야! 이런 자네를 두고 갈 수 없어!"

그 순간 또다시 천둥번개가 쳤다. 이에 빅터는 앙리의 손목을 내동댕이치듯 놓고 방 안을 돌아다니며 머리를 부여잡고 소리쳤다.

"젠장할!! 그만 좀 해!!"

흡사 광인과 같은 빅터의 모습에 앙리는 숨을 들이켰다. 풀린 눈과 비틀거리는 몸이 아슬아슬해보여 앙리가 다가가려고 했다. 그런 앙리의 행동은 책상 위에 있는 물건을 집어던지는 빅터에 의해 저지되었다.

"다가오지 말라고!!"
"그만두게, 빅터! 이러다가 자네가 다친다고."
"상관하지 마!"

그 순간 빅터가 갑자기 목을 부여잡았다. 그리고 온몸을 덜덜 떨었다. 빅터의 심각한 모습에 앙리는 앞뒤 안가리고 빅터에게 달려들었다. 한 손으로 빅터의 코와 입을 막고 다른 손으로 빅터의 머리를 잡았다.

"빅터, 숨 쉬어! 어서!"

갑작스러운 앙리의 행동에 빅터는 몸부림을 치고 손톱으로 앙리의 손등을 긁었다. 생살이 뜯기고 손등을 타고 피가 흘렀지만 앙리는 아랑곳하지 않고 말했다.

"빅터, 제발 숨 쉬게! 이러다가 큰일 난다고!"

쉴 틈을 주지 않고 창밖으로 천둥번개가 내려쳤다. 또다시 갈 곳을 잃고 흔들리는 빅터의 눈에 앙리는 빅터를 꽉 끌어안고 그를 다독였다.

"괜찮아, 빅터. 그냥 천둥번개야. 괜찮아..."

앙리는 발버둥치는 빅터를 안은 손을 놓치 않고 연신 괜찮다며 그를 다독였다. 그렇게 얼마나 되뇌었을까...겨우겨우 제대로 숨을 쉬며 빅터는 앙리의 품에서 천천히 눈을 감았다.

-

빅터는 누군가에게 두들겨맞은 듯이 쿡쿡 쑤시는 고통에 눈을 떴다. 창밖에는 천둥번개 대신 보슬비만이 내리고 있었다. 몸을 일으키려고해도 몸이 천근만근만 같아 끙소리를 내며 일어나기를 포기했다.

"빅터, 일어났나?"

빅터는 옆에서 들리는 앙리의 목소리에 화들짝 놀랐다. 그저 눈만 껌뻑거리며 말했다.

"...자네가 왜 여기에?"

빅터의 반응에 앙리는 피식하고 웃으며 대답했다.

"다행히 정신을 차린 것 같네. 몸은 어떤가?"
"온몸이 쑤셔서 죽겠어. 일어나지도 못하겠네."
"안쓰던 근육을 그렇게 거칠게 썼으니 과부하가 걸릴만도 하지. 도와줄테니 일어나보게."

앙리의 부축을 받으며 겨우 앉은 빅터는 끙소리를 냈다. 앙리는 빅터에게 물컵을 건냈다. 아무 생각 없이 물컵을 받아들던 빅터는 앙리의 손에 감긴 붕대를 보더니 덥썩 손목을 잡았다.

"...이게 뭐야?"
"아... 별 거 아닐세."
"별 거 아니긴. 어제까지만 해도..."

순간 빅터의 머릿속에 기억이 스쳤다. 발버둥치며 광인과 같이 행동한 그와, 그 옆에서 어떻게든 자신을 진정시키기 위해 애쓰는 앙리의 모습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빅터의 얼굴은 사색이 되었다.

"내가... 그런..건가?"
"이건 상처 축에도 들지 않네. 그러니 신경쓰지 말게."
"이걸 어떻게 신경 안 쓸 수 있어?!"

자괴감 가득한 빅터의 얼굴을 보던 앙리가 빅터 옆에 앉아 말을 이었다.

"자네도 내가 다치니 걱정되나?"
"당연하지!"
"나 역시 마찬가지야. 아까 전처럼 그렇게 이성을 잃고 난리치는 자네를 보던 내가 얼마나 걱정되었는지 알기나 하나? 난 걱정돼 죽겠는데 자네는 나가라고 소리만 치지않나, 다치지 않을지 어찌나 조마조마하던지."

상황이 역전되어 앙리의 차분한 질책에 빅터는 꿀먹은 벙어리가 되어버렸다. 아무말도 못하고 그저 앙리의 손만 보는 빅터는 기어들어가는 소리로 입을 열었다.

"...미안하네."

빅터의 사과에 앙리는 빅터의 손을 토닥였다. 그리고 빅터의 두 손을 잡고 물었다.

"언제부터 이런 증세가 시작됐나?"
"어릴때부터..."
"천둥번개가 무서운 건가?"

창피한건지 빅터의 얼굴이 빨게졌다. 그러나 그는 곧 작게 끄덕였다. 순순히 대답하는 빅터의 모습에 앙리는 피식하고 웃으며 말을 이었다.

"하늘에 죄를 지은 것도 없으면서 천둥번개를 왜그리 무서워하나?"
"무섭다는데 이유가 있나?"
"물론 없지. 그래도 빅터 자네라면 무서울게 없는 줄 알았지."
"그건 무슨 논린가?"

빅터는 장난스럽게 웃으며 투덜거렸다. 그러나 앙리의 표정은 썩 좋지않았다.

"근데 단순히 무서워한다는 것치곤 상태가 너무 안좋아."
"원래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면 멀쩡해졌어."
"시간이 지나면 멀쩡해진다는 사람이 과호흡증세를 보이나? 하마터면 큰일날 뻔했어."
"그래도 이제까지 잘 지내지 않았나."
"빅터, 솔직하게 말해주게. 자네가 제대로 말할 때까지 이대로 있겠네."
"앙리, 이 이상은 나도 못말하겠어. 미안해."

더 이상 말하는 게 괴로운 듯한 표정의 빅터를 앙리는 안스럽게 보았다. 무엇을 감추고 싶은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나온다면 더 이상 캐묻는 것도 실례였다. 이에 앙리는 한숨을 쉬고 말했다.

"알겠네. 더 이상 물어보지는 않겠어. 그렇지만 천둥번개가 칠 때마다 매번 이렇게 놀라고 싶지는 않군. 그러니 천둥번개가 칠 때마다 곁에 있겠네."
"뭐?"
"천둥번개가 칠 때마다 곁에 있어주겠다고. 누가 뭐라하든 난 의사이자 자네 친구야. 친구가 이렇게 괴로워하고 있는데 그걸 나몰라라 할만큼 무신경하지도 못하고 이런 자네가 걱정되니까 옆에 있겠네."
"아니... 그럴 것까지야..."
"천둥번개가 칠 때마다 달려와줄테니 문이나 잠그지 말게. 한 번만 더 문을 잠그면 그 땐 진짜 문을 부숴서라도 들어올테니 허튼 짓할 생각말게."

앙리는 그렇게 말하고 싱긋 웃었다. 그리고 앙리의 말은 절대 허언이 아니었다. 갑자기 날씨가 변하면 바로 오기 힘들다며 본인 방을 빅터 옆으로 옮기는 것부터 시작해서 천둥번개가 올 것 같은 날씨같으면 갖은 핑계를 써가며 빅터의 방에 남아있다가 빅터가 완전히 잠들면 그제서야 자리를 떴다. 그러다 초저녁부터 천둥번개가 몰아치면 아예 배게부터 이불까지 싹 다 들고 빅터의 방에 놓고 밤새도록 천둥번개에 힘들어하는 빅터를 안아주고 다독여주었다. 이런 앙리의 정성이 통했는지 어릴 때부터 도통 나을 기미가 없었던 빅터의 발작 증세는 천천히 그리고 조금씩 나아지기 시작했다. 기계가 완성되던 날, 빅터의 발작증세도 모두 낫게 되었다.


-


더이상 천둥번개를 무서워하지 않게 된 빅터는 오히려 천둥번개를 이용하여 생명창조 연구를 계속하게 될 수준까지 나아졌다. 그런 빅터를 보며 앙리는 곧잘 아직도 천둥번개가 무섭냐고 놀렸고 빅터는 더이상 그 떄 시절을 이야기하지 말라며 장난을 치곤 했다. 빅터는 앙리를 바라보았다. 그 때 이렇게 자신을 품어 안고 힘들어하며 자신을 다독여주는 친우는 이제 없었다. 오히려 그 친우는 자신의 품 안에서 천둥번개 소리에 놀라 울부짖으며 자신을 찾았다. 언제쯤이면 너는 나와 같은 생각을 할까... 언제쯤이면 너는 나와 같은 꿈을 가질까... 언제쯤이면 예전처럼 천둥번개에 무서워하던 나를 다독여줄까... 순간 빅터의 눈가가 시큰거렸다. 그리고 한 방울, 두 방울 눈물이 떨어졌다. 그 때 따뜻한 손이 빅터의 뺨을 타고 흐르는 눈물을 훔쳤다.

"빅터... 왜 울어?"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앙리가 빅터를 쳐다보았다. 이에 놀라 빅터는 서둘러 눈물을 훔치고 말했다.

"앙리, 왜 아직도 안자?"
"잠이 안와서..."
"어서 자야지."
"빅터, 왜 울어? 울지 마."
-빅터, 괜찮아. 울지 마.-

앙리의 말에 기억이 스쳐지나갔다. 천둥번개에 놀라 발작을 일으키며 힘들어하는 나를 항상 너는 이렇게 달래주곤 했었다. 땀을 닦아주고 눈물을 훔쳐주던 그 따뜻한 손길은 이제 예전같지가 않아 더욱 서글퍼졌다. 이에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빅터는 앙리의 꽉 품에 안았다.

"빅터, 숨막혀."

숨이 막히는지 앙리는 바르작거렸다. 하지만 고개를 들게 할 수 없었다.

"미안해, 앙리... 잠깐만... 잠깐만 이렇게 있자..."

빅터의 말에 앙리는 잠잠해졌다. 방울졌던 눈물은 이제 물줄기가 되어 흘렀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 같은 행복했던 순간이 비수가 되어 가슴을 찔렀고 빅터는 더이상 참지 못하고 소리없이 울부짖었다. 그런 빅터의 마음을 이해라도 한건지 창밖의 천둥번개는 어느 순간 보슬비가 되어 빅터의 흐느낌을 가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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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보배로운 썰을 제공해주신 ㄲㄴ님 감사합니다.ㅠㅠ
But, 실력부족으로 인해 뭔가 글이 요상하게 나왔어요, 죄송합니다!!!ㅠㅠ

빅터가 천둥번개를 무서워하는 이유는..... 나도 몰라서 그냥 패스ㅠㅠ
하늘에 죄를 지은 사람이 천둥번개를 무서워한다고 하는데... 이미 생명창조를 꿈꾸고 있다는 것에서 죄짓고 있는 중 아닌가여???
<-나는 왜 글로 못풀었던 설정들을 한풀이로 풀고 있는지... 실력부족을 탓해야지요ㅠㅠㅠㅠ


앙리는 왠지 주치의 되면 정말 무서울 것 같은 스타일... 평소에는 생글생글하다가 치료나 약처방대로 안하면 뒤에서 오오라 내뿜으면서 웃으면서 혼낼 것 같은 스타일... 앙리가 무서워서라도 나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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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0메이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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